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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앨리스의 영어수업 소개

[영어공부 비법 01] 30분으로 완성하는 어휘 공부 3단계

보통 어휘는 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 전반의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영어는 외우거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것이다.
영어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고 마라톤은 계속 끊김없이 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번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얕은 강도로 여러번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영어 공부 중에서도 모든 수준에서 필수로 해야할 것이 어휘(Vocabulary)공부이다. 본 포스팅에서는 부담없이 꾸준히 어휘공부하는 3단계를 소개하려고 한다.

1 단계: 수업시 교정을 받았거나 새롭게 공부하고자 하는 어휘를 1) 해당 어휘, 2) 예문 2) 뜻/설명의 순으로 적는다. 
아래는 어휘공부를 위해 학생들이 쓸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시스템이다. 



2 단계: 공부할 때에는 입으로 소리내서(소리낼 수 없다면 속삭이며) 예문을 3번씩 읽어준다. 완료되면 + 버튼을 눌러 공부 횟수 숫자를 1 더해준다. 

 



만약 좀더 여유가 있다면, 아래의 선택사항을 추가하면 더 좋다.
선택 사항 1) 소리내어 읽기 전에 강사에게 해당 예문의 녹음을 부탁하여 억양과 발음을 그대로 쉐도잉한다.
선택 사항 2) 연습장에 예문을 3번씩 쓰면서 소리내어 읽는다.
선택 사항 3) 소리내어 읽은 것을 녹음하여 다시 들어보고 발음이 괜찮은지 점검한 후, 적절한 발음을 할 때까지 반복해서 녹음한다. 올바른 발음의 기준은 강사에게 녹음을 부탁하거나 사전을 활용한다.

소리내어 읽는 것은 중요하다. 언어는 입근육을 움직이는 패턴을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듣기도 스스로 발음하는 원리를 터득해야 들을 수 있다. 쉐도잉은 Speaking과 Listening 모두를 위한 최고의 자기학습 방법이다.

3 단계: 예문을 봤을때 어휘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공부했다면 상태 토글 버튼을 눌러 공부 중 에서 공부 끝 으로 바꾼다.


이런 3단계를 하루에 30개 정도만 해도 한번 교정을 받았던 표현이나 새로 알게된 어휘는 다시 틀리거나 할 필요가 없다. 하나에 1분정도 소요되니 하루에 30분이면 영어의 가장 큰 부분인 어휘 공부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제 배웠던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공부하는 것은 영어에서 당연한 일이다. 경험상 한 단어당 10회~20회는 공부해야 나의 것이 되었다. 영어는 암기하고 잊어버리면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번 가랑비에 젖듯이 익숙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었으면 한다.